기상: 7시
명상: 5분, 5분
운동: 스쿼시
영어: 30
후회없는 하루였는가?: 이정도면 알차다
일기:
첫 출근이야~
근데 사실 업무 관련된 건 딱히 안했다.
생산성 툴 세팅이랑 방 청소정도?
와 진짜 더럽고 냄새나더라...
에어컨은 그래도 빵빵하게 나와서 좋다.
+
전에 동아리 사람들이랑 부산여행을 가기로 했다.
동아리 형 중 한명이 부산사람이라서 놀러 가기로 한거다.
근데 다들 말로만 해놓고 실제로는 내빼더라.
사실 그 형이 일부러 안온다는 프레임 짜고 있었다.
아마 많이오면 힘들어서겠지.
그래도 정말 오기 싫은 것보다는
다들 귀찮아 하는거라서
내가 그냥 계획 세워놓으면 갈 것 같았는데
다른 사람들 부정적인 태도를 보고
딱히 그럴 마음이 사라졌다.
내가 왜?
격려해서 가면 재미야 있겠지
내가 근데 왜 내가 매달려야 하냐?
그냥오지마라~
세상엔 자기가 뱉을 말을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한국의 '밥한번 먹자'풍조도 싫다.
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냐??
그래서 혼자가려고.
계획은 다다음주였는데, 나는 그냥 혼자서 수요일에 간다.
딱대라 부산
감사일기: 스쿼시 실력이 늘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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