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6시
명상: 안함
운동: 함
영어: 안함
일과: 컨설팅 받기, 업무, 회의
오늘의 도전: 컨설팅 받기
피드백: 폰 적게보기
일기:
오늘 창업 컨설팅을 신청해서 받았다.
나름 도움이 되는 말들이 많았다.
근데 마음에 안들었던 점은 너무 틀에박힌 설명만 한다는 것.
물론 그것도 중요하겠다만야 어디 창업이 그렇게 틀에 맞춰서 굴러가는가?
내가 느끼기에는 일단 부딪히고 수정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나도 나름 장기 플랜을 세워뒀는데 더 필요한 게 있나...
사업은 결국 순이익이 중요한 것 아닌가? 규모를 늘리면서 비용도 늘어나면 그건 사업이 아니다. 돈 파쇄기지.
일단 내 줏대대로 밀고 나가보자.
내 목표에 대해서 말하면 보통 3부류의 사람으로 나뉘는 것 같다.
1. 별로 관심없는 사람: 그냥 신기해한다.
2. 부정적인 사람: 그냥 이런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뭣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3. 응원하는 사람: 내 계획에 진심으로 관심이 있고 나를 지지해준다.
대부분의 사람은 1이고, 그 다음으로 2가 많고, 3이 제일 적다.
2에서도 자극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나는 할 수 있는데 왜 너는 못한다고 하는가? 이런 생각이 튀어나와서 더 열심히 하게 도니다.
그리고 3도 정말 큰 힘이 된다. 정말 기운 빠질 일들이 많은데 이렇게 진심으로 믿고 응원해주면 더 열심히 할 맛이 난다.
2번에서 벗어나 3번의 사람들이 가득한 곳으로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다.
+
상당히 당황스럽다
작년 6월에 신청했던 주택이 당첨되었다는 소식이 이제서야 왔다.
지금 집과 비교해보니, 가격도, 위치도, 크기도 전부 다 압도적이다. 12.5평에 가격도 15만원 정도 더 낮고, 학교에서 더 가깝다. 지하철 두정거장정도 거리니 아마 자전거타고 가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아니 이러면 안 옮길수가 없잖아. 조금만 일찍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이사를 한번 더해야겠다. 오래 살 수도 있는데 기왕이면 좋은 집에 있어야지.
감사일기: 좋은 기회를 또 받았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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