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대학생의 삶

[2022.11.15] 46일차 - 미친 모임

모캄보 2022. 11. 15. 10:31

기상: 8시

 

명상: 안함

운동: 낼부터 시작하자

 

일과: 글작성, 잡무, 저녁약속 및 창업독서모임

 

피드백: 정신분산이 좀 큰 것 같다. 한번에 하나씩만 하기

 

일기:

오늘도 대박이었다. 이 독서모임 미쳤다. 그냥 미친 컨설팅, 강의 복합본이다. 너무 좋은 기회다.

 

건설적인 피드백도 좋지만 조금 기분좋은 일이 있었다.

 

진행자분께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해온 과제를 보면서 피드백을 주시는데, 다른 분들께 수정사항을 줄줄 말씀하시는데 나한테는 피드백 대신에 이런말을 하셨다.

 

"흔히 이런 말을 하죠. 고지능자라고. 00님이 그렇네요. 피드백도 반영해서 너무 잘 만들어오셨습니다. 그래서 따로 말씀드릴 건 없어요."

 

오마이갓, 나도 사실 책도 많이 읽고 적용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길게 거치기는 했지만 이런 피드백을 받을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비즈니스를 런칭할 자신감이 든다.

 

다만 절대, 절대, 절대 오만해져서는 안된다. 그러면 결국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다. 그냥 조금 자신감충전? 조금은 기분 좋아도 되잖아?

 

이후에 책 저자분께서 잠깐 오셔서 참가자분들의 질문을 받으셨다. 와우! 근데 이게 진짜 미쳤다. 인사이트가 남다르다.

 

근데 걱정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다. 이 비즈니스는 법인 컨설팅과 비슷한 점이 많은데 이게 불법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다시 찾아보니까 근데 잘 모르겠다. 법인컨설팅이 불법인가? 딱히 문제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 내가 알기로 안00이라는 분께서 법인컨설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제는 없어보인다.

 

그리고 욕먹는 것도, 눈 먼 돈 받아먹는 장사라고 욕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정도 욕은 모든 돈 잘 버는 사람이 듣는거 아닌가? 그런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너무 풀죽지 말자. 욕먹을 걱정은 욕 먹고 생각하자. 아직 1원도 못벌었으면서ㅋㅋㅋ

 

 

감사일기: 좋은 기회가 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