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대학생의 삶

[2022.11.22] 53일차 - 숙면했습니다 & 생산자의 마인드셋

모캄보 2022. 11. 23. 11:16

기상: 8시 30분

 

명상: 안함

운동: 안하는 날

 

일과: 업무, 모임

 

피드백: 붕뜨는 시간 잡아두기

 

10시에 잤다

 

그리고 10시간 잤다

 

알람을 안맞췄다.

 

+

오늘도 어김없이 미친 모임에 참석했다.

 

가서 밥을 같이 먹자고 하셔서 일찍 출발했다. 거기서 만난 분이 정말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꾸준히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결국 조금 나이가 더 있는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동갑정도는 나랑 관심주제가 전혀 안맞는다. 맨날 여자이야기, 연예인 이야기, 의미없는 대화만 오고가면 여긴 왜있지 싶은 생각이 들고, 그냥 집에가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내가 연장자를 만날 일이 창업모임, 경제모임, 독서모임 이런 곳밖에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

 

모임에서도 너무 좋은 말들을 많이 들었다.

 

내가 너무 틀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도전하고 인내하야 하는 것이고, 모르는 곳에도 부딪혀봐야 하는 것인데 지레 겁먹고 세이프존으로 도망가려고 했나 보다.

 

생산자의 마인드셋이 왜 중요하다고 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확실히 된다.

 

도전하자. 두렵다는 것은 잘 하고 있다는 뜻이다.

 

 

감사일기: 자리에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건강한 허리에 감사.